여름철 별자리 |
|
거문고자리의 직녀성과
독수리자리의 견우성
음력 칠월 칠석이 가까워오면 낮은곳에
머물러있던 독수리자리의 미남별 견우성이 하늘 높은 곳으로 자리를
옮기고
초여름부터 떠있던 청초하게 빛나던 거문고자리의 직녀성이
함꼐 아름답게 빛나게되고 백조자리와 함께 여름철의
대삼각형을 이룬다.
도시의 뿌연 하늘속에서는 찾기가 어렵지만 조금만 교외로
나간다면 견우와
직녀의 슬픈전설과 함께 견우성과 직녀성을 볼수 있을 것이다.
참고
-여름철의 대삼각형 : 독수리자리의
알타미르(견우성) 거문고자리의 베가(견우성)
백조자리의 데네브 이들이 은하수를 사이에두고 만드는 커
다란 삼각형을 여름철의 대 삼각형이라 부르고 여름철 별자
리를 찾는 기준이 된다. |
|
헤라클레스자리
여름이 시작되면 은하수의
물줄기는 점점 하늘의 정상을 향해 솟구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목동자리의 아크투루스가 서쪽으로 기울고 직녀성이 한층 여름 하늘을
뽐낼때 그 두별 사이로
`하늘을 거꾸로 걷는 걷는 사나이' 헤라클레스의 별자리가
하늘의 정상에 자리한다. 비록 밝은 별이 없어
눈에 확 띠는 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늘의 별중에서 가장 사람다워
보이는 별이다. |
|
전갈자리
여름 밤 남쪽 낮은 하늘을
보면 1등성의 붉은 별을 기준으로 하여 밝은 별무리가 길게 펼쳐진 S자
모양으로
이루어져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이 여름의 대표적인
별자리 전갈자리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경
남동쪽하늘에 전갈의 앞발에 해당하는 2.3등성의 별들이 우선 떠오르고,
계속해서 1등성 안타레스를 중심으로 한
3개의 별이 보이며, 그
뒤로 긴사슬에 매달린 보석같은 별들이 열을 이뤄 올라온다.
전갈자리는 황도12궁중 제8궁에 해당하는 별자리로서 태양이 지나 는
황도의 가장 남쪽부분에 위치한다.
|
|
사수자리
남해안으로
여름피서를 가 본 사람이라면 연인과 함께 밤 바다를 거닐다가 남쪽하늘에
은하수가
뭉쳐져서 환하게 불이 켜있는 것같은 하늘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황도12궁중 제9궁인
반인반마(켄타우르)의 사수자리가 있는 곳이다.
사수자리는 은하수의
중심부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별들의 늪이라고 느낄 정도로 많은
별들이 모여 있다.
전갈자리의 동쪽, 독수리자리의 남쪽에 놓여
있으며, 밝은 별들이 모여 주전자의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충분히 어두운 시골이라면 남쪽의 낮은 하늘에서 구름이 걸려있는
것처럼 은하수가 뭉쳐있는 것을
찾는 것이 더 좋다.
|
|
자료출처 - http://myhome.shinbiro.com/~minwitch/
사진출처 - http://milky.new21.or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