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보물로... 송파 ‘재활용 인테리어 전시관’ 

낡은 의자에 타일을 붙여 장식한 테이블, 밀짚 모자로 찢어진 전등갓을 대신 한 스탠드, 인테리어 화분으로 변신한 생수대, 페트병 조각으로 만든 꽃과 꽃 병 ....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컨테이너 박스 안을 빼곡이 채우고 있는 이 작품들 은 그린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쓰레기통에서 건진 물건들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2천여점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비록 재료는 쓸모없어져 버린 쓰레기였지만 간단한 미술기법을 첨가해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 이곳 작품들은 재활 용품은 왠지 구질구질한 것으로 여기는 일반인들의 편견을 확 없애줄 만큼 아 이디어가 돋보인다.

재활용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가꾸기운동을 10여년째 펼쳐오고 있는 그 린문화연구회는 지난 89년 ‘멀쩡한 생활용품들이 마구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 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만든 소규모 모임에서 출발하였으 나 현재는 1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곳 전시관에서는 전시된 인테리어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하고 있으 며 각종 공예강좌를 통해 폐품을 인테리어 작품으로 만드는 방법도 교육하고 있다.

이상기온으로 연일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 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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