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죽어 소리를 남긴다-As Chimes Go By   <1/1 page>
  바람이 불때마다 빈병들이 춤을 추며 노래한다. 무슨 만화영

얘기를 하는것이냐고 물을지 모르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니다.
빈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풍경이야기이다.

빈병으로 만든 풍경? 바비인형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
한 세대가 아니더라도 빈병을 가지고 어린시절의 무료함을 달래
본 기억이 한 두번쯤은 누구나 있을법하다.

입에 대고 불면서 '붕'하는 소리를 내어가며 깔깔거리거나 조금
더 나이가 든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젓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리다
가 고음처리용으로 빈병을 두들겨보기도 했던 우리들. 그런데

데 없이 풍경이라니... ...

물론 빈병을 통째로 매달면 부딪힐 때 깨져버리고 만다. 일단

열과 압력을 가해 납작하게 만든 다음 그것들이 부딪히게 함으로
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기가막힌 발상을 해낸 것이다.

단조로움을 피하기위해 갖은 종류의병들로 제품을 다양화 하기
도 했다. 맥주병씨리즈 (하이네켄, 밀러, 버드와이져)부터 콜

병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자신이 즐겨마시는 음료의 병을 문에 매
달고 즐거운 소리를 들으며 술을 마시는 것을 상상해보
라... ...

아무래도 낭만보다는 웃음이 먼저 나올 것 같다고?
그래두 그게 어디냔 말이다. 이 지루한 일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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